2월 10일 24365기도는 오스트리아입니다.

(2월 9~10일)

기도제목.

5.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절실하다. 지도자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유능하게 훈련시키며 충분히 후원하는 것이 난제다. 비엔나에 기반을 두고 비공식적인 과정을 진행하는 분산화된 프로그램인 지역별 성경 훈련(Bible Training on Location[BAO])은 500명 이상의 학생을 훈련하며 현재 오스트리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복음주의 아카데미(Evangelical Academy[EVAK])가 3곳에서 성경학교를 운영한다. 이들과 오스트리아를 위한 복음주의 교육(Evangelical Education for Austria[EBÖ])과 다른 훈련 프로그램들을 위해서 기도하자.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와 거룩함, 추수할 영혼을 위한 열정을 지닌 사람을 세우시도록 기도하자.

6. 오스트리아에는 더 많은 전임 사역자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섬기는 오스트리아인이 국내보다 국외에 더 많은 것 같다. 주요 외국 단체로는 OM, 국제 팀 선교회International Teams), WV, DMG, CEF, 선교 성경학교(Missionhaus Bibleschule)가 있다. 복음주의 교회 대부분은 이런 하나님 나라 일꾼의 사역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종종 그들의 지도력에 의지한다. 전통적으로 더디고 어려운 나라인 오스트리아는 현재 복음에 점차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추수의 주님이 더 많은 국내외 선교사를 이 갈급한 땅으로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자.

7. 복음 전도가 미미한 영역.

1) 지방. 오스트리아 남부, 동부의 부르겐란트, 남동부의 슈타이어마르크, 서부의 포랄베르크와 티롤은 복음주의자가 적다.

2) 시골 지역. 도시와 멀리 떨어져 사는 이들은 복음을 접할 기회가 드물다. 대부분 복음주의자를 접하지 못한다. 신자들이 이러한 방치된 지역으로 퍼져 나가도록 기도하자.

3) 이단과 분파. 뉴에이지 운동과 동방종교, 여호와의 증인(복음주의자보다 많다), 모르몬교도, 새 사도 교회의 과감한 움직임으로 추종자가 수천 명에 이른다. 달라이 라마는 오스트리아를 불교를 전파하기 위한 서유럽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며 722가지 정령을 풀어놓는 의식을 행하였다. 이러한 시도들이 무력해지고 잘못된 신앙에 빠진 이들을 구해내도록 기도하자.

8. 2차 세계대전 이후 해외 이주자와 망명자가 오스트리아로 쏟아져 들어왔다. 1990년까지는 공산주의자가 탈출해 왔으며, 이후 발칸 분쟁을 거쳐 현재에는 점차 아시아에서 많은 사람이 넘어오고 있다. 성경이 명한 것처럼 오스트리아 신자들이 그들을 찾아온 이방인에게 긍휼을 베풀도록 기도하자. 성서공회(Bible Society)의 자료와 오아시스 기독 센터(Oasis Christian Centre)와 같은 단체의 사역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자.

1) 구 유고슬라비아의 6개 종족. 몇몇 복음주의 교회가 있지만, 이들은 유럽에서도 가장 복음이 닿지 않은 종족이다.

2) 무슬림, 투르크족, 아프가니스탄인, 쿠르드족, 파키스탄인. 줄지 않는 이민율, 높은 출산율, 인종 차별 폐지가 극우 세력의 외국인 혐오에 불을 붙였다.

9. 학생들은 이전 세대보다 복음에 개방적이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교회가 열악하다. 교회에 필요한 훈련과, 학생들 사이에 영적인 수확이 있도록 기도하자.

1) 25만 학생 가운데 증인이 있다는 것은 오늘날 이 땅에서 가장 풍부한 결실 중 하나다. 대부분 빈에 많으며 수많은 외국 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7개 학교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ÖSM(IFES), CCCI, 네비게이토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자. CEF와 SU은 취학 연령 아동에 대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2) 10대 사이에 점차 퍼지고 있는 기도 운동으로 오스트리아 기도 모임(Austrian Prayer Congress, APC)이 형성되었고 반년마다 1,000회 넘게 모이고 있다. SU는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동급생과 교사를 위해 기도하도록 훈련하고 격려하는 기도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 밖에도 빈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JAM과 전국적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BÖJ의 수고를 위해서 기도하자.

10. 매체 사역을 위한 기도.

1) 문서 선교. 성서공회를 통한 성서 보급과 오스트리아 성경 선교회(Austrian Bible Mission), 기독 문서 센터(Christliche Bücherzentrale, CBZ), CLC의 문서 사역 모두 기도가 필요하다. 누구나 성경을 접할 수 있다.

2) 라디오와 텔레비전. 라디오와 위성 방송을 통해 영어와 독일어로 충분한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수준 높은 독일어 프로그램을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접할 수는 없다. 독일어로 된 자료는 온라인에 풍부하다. 국외로 추방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모국어로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지만 이 역시 접근이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