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11월 20일(목)

우리의 소망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영이 가득한 곳에서 우리를 절망케 하는 원수의 의도대로 살지 않게 하소서.

겨울의 길목에서 찬바람이 불어올 때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사랑의 손길을 준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성안에 갇혀있는 교회가 아니라 힘겨운 자들에게 다가가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는 발걸음을 가르쳐 주소서.

백 세 시대를 살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신음하는 자들에게 천국 소망으로 남은 생애를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의료보험제도와 연금제도를 통하여 삶의 절벽에서 의지할 곳을 찾게 하시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제도를 준비해 주소서.

나 홀로 시대가 확산되어 가는 이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를 세워 주소서.

기독 청년들이 세상에 나아가 믿음으로 승리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들을 활짝 열어주소서.

교회마다 직분자를 세우고 총회와 당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주님의 의도를 알고 함께 기뻐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부끄러움이 없는 충성된 자를 세워 주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이어져 가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교회가 되게 하소서.

환율의 안정과 기업의 환경을 바꾸어 주시고 땀 흘려 성실하게 일하는 자들이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선교사들의 비자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이 땅에 거주하는 300만 이주민들을 향한 선교적 열매들을 거둘 열정과 지혜를 허락하소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님을 향한 믿음의 기도가 중단되지 않게 하시고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공산주의 독재 정권이 속히 무너지게 하시고 복음의 문을 열어주소서. 북한 땅에 봄이 오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4:1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