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7월 11일(금)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생명을 위협하는 박해와 핍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난민이 된 이들을 품어주는 국가들이 더욱 생겨나게 하소서. 한국도 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국가로 제도적 문을 지혜롭게 열어가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속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심각한 아동학대의 죄악들이 이 땅에서 끊어지게 하시고, 자녀 세대를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존귀한 존재로 세워가게 하소서.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들이 하나님 부어주시는 꿈을 꾸고 이루어가게 하소서.

극심한 무더위 가운데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해 주시고, 안전한 근로 여건이 구조적으로 마련되게 하소서.

경제적 취약계층들과 독거노인들에게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도움이 이어지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성령으로 부흥되게 하소서.

한국교회 설교자들이 먼저 주님의 말씀을 실제로 살아내는 자로 온전히 서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구체적으로 순종함이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임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지역교회들이 서로 반목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연합하여 대부흥을 준비하게 하소서.

남북한이 속히 평화의 주님 다스리시는 나라 되게 하소서.

북한 정권이 대화와 개방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과 여건을 속히 열어 주소서.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 수용되어 고난받는 주의 종들도 주님 기억하시고 풀어주소서.

교회마다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를 통해서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변화의 물꼬가 터지게 하소서.

이를 준비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본으로 서게 하소서.

714 연합기도대성회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형편과 여건을 열어주시고, 한국교회가 세상의 복을 구하는 것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도하고 행하는 신앙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한복음 6:40)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