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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평생을 좌우할 100일(허유라) 운영자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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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평생을 좌우할 100(허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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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라고 생각했을 때 선한목자 교회 청년 예수 동행 운동을 알게 되었다.

혼자 떨리는 마음을 안고 참석해본 2019년 첫 워십 위드 지저스 예배에서 예수님은 나랑 24시간 동행하지 않을래?” 라며 나에게 손 내밀어 주셨다.

그 이후 한 달 동안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리라 결단하고 매일 그렇게 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무너지는 날도 많았다. 결단서를 작성한 날 이후로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결단이 무뎌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 주 화요일 3월 워십 위드지저스 예배에 참석했을 때 한 달 전 예수 동행 결단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을 때와는 다르게 100일 결단이라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아마 구체적인 숫자와 일기를 나누는 나눔방이라는 것이 나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그냥 혼자 조용히 해볼까, 나 혼자 100일을 채워나가면 되지 타교인인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정말 맞을까 라는 생각을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했다. 내가 100일이나 예수님과 동행할 사람이 못 된다는 생각도 했다.

 

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뜻을 구했던 것 같다. 자꾸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 나눔을 하며 동역자들을 얻고 힘이 나서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지난달과 다르게 갑자기 마지막 기도 시간에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옆자리에 계셨던 예배 진행 스텝분과 기도 제목을 나누게 되었는데, 혼자 예배에 참석하여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게 먼저 본인 소개를 하시며 기도제목을 묻는 그분의 따뜻한 말과 표정에서 정말 예수님의 사랑이 느껴졌다.

그 순간 나는 이것이 방금 내가 했던 기도의 응답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너는 정말 동역자가 필요하다고, 너와 같이 옆에서 예수님과 동행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 바로 옆에 이렇게 있다고 알려주시는 것 같았다. 대단한 사람들이 예수님과 동행을 하고 영성일기를 적고 나눔을 하는 줄 알았다. 그분의 기도 제목을 듣고 나누니 이 자리에 온 우리가 모두 똑같아 보였다. 모두 예수님과 동행하고 싶어서, 예수님만 바라보고 싶어서 이렇게 모였구나 그렇다면 이 속에서 이 사람들과 함께 정말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예배가 끝나고 그 다음날까지 영성일기를 적지 못했다. 막상 시작하려니 두려웠다. 자꾸 나는 예수님과 동행할만한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이상한 죄책감이 들었다.

그런데 100일 작정을 시작하냐 마냐 그런 고민에 빠져있는 그 짧은 하루 동안 내가 더욱 쉽게 죄를 짓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는 것이 깨달아졌다.

 

오늘 아침에서야 정신이 차려졌다. 혼자라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오늘부터는 100일 작정하고 예수님과 동행을 시작하며 그것을 글로 남겨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오늘부터 100일 시작하겠습니다하며 아침에 큐티를 하고 기도를 하고 출근을 했다.

 

출근하고 얼마 있지 않아 나눔방 가입을 위한 안내 문자가 왔다. 정말 놀랐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기도, 생각 다 듣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 시작해라! 하시는 것 같았다.

 

물론 마귀의 공격도 더 거세지는 것 같다. 갑자기 이상한 업무가 주어지고 회사와 상사에 대한 불만이 매우 커지기 시작한다. 오늘 매장에 온 이상한 손님으로 화도 났다. 순식간에 영적으로 공격을 받았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나를 붙잡으신다. 그저 순종해라, 참으라, 기도해라.

 

나는 이번 100일이 내 평생을 좌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0일이 내가 예수님과 삶을 살아내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100일이 될 것이다. 나는 너무나도 예수님과 동행하고 싶다. 결단이 약해졌을 때 이 첫 일기를 보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한다.

 

하나님.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저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제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저에게 예수님과 동행하라고 하십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까지 다 주셨습니다. 저는 그저 순종하며 따라갈 뿐입니다. 내 힘으로 채워가는 100일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행하시는 100일이 되기를 그 예수님을 바라보며 24시간 동행하는 100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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