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4-브루마블 대 천국에 소망이 있는 삶(안승찬) | 운영자 | 2018-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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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안승찬
브루마블 VS 천국에 소망이 있는 삶. 안승찬 2018-03-14 08:16 주님 바라보기 : 80% 말씀에 순종: 45% 최근에 우리 아이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 브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을 구입했습니다. 퇴근 후에 피곤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밤늦게까지 게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매일 밤 브루마블을 같이 하자고 때 쓰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식당에서 밥 먹고 게임을 같이 해주기로 약속을 하고 주일이 되었습니다. 재미나게 1시간이 넘도록 게임을 했는데, 둘째 녀석이 파산을 하면서 끝나 버렸습니다. 둘째 녀석은 자꾸 자기에게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며 울기 시작했고, 첫째는 아빠를 이기고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아이들의 헌금 봉투를 준비해주었는데, 글쎄 아이들이 감사의 내용에 이렇게 쓴 것입니다. 첫째 : "하나님 브루마블에서 1등하게 해 주세요" 둘째 : "하나님 블루마블에서 파산하지 않게 해 주세요" 저는 그것을 읽으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고작 기도한다는 것이 게임에서의 승패내용이라니... 그렇게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제가 지난 시간동안 이 땅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했던 장면들이 영화 속 필름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보드게임과 같은 이 땅위의 헛된 부를 위해서 그동안 그렇게도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늘의 삶이 영원하고 진짜 삶이라면 이 땅 위에서 부유하거나 파산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천국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주님... 당신을 바라보고 천국의 소망이 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이 땅에서는 당신의 소망과 소원을 이루는 소명이 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승찬아... 사랑하는 승찬아...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너와 너의 가정을 내가 사용하리라. 말씀과 기도로 내 앞에 나아오너라. 아멘. 천국에 소망이 있는 삶 살기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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