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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2-프랭크 루박의 일기 운영자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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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루박의 일기

위지엠 2017-05-22 06:43

 

프랭크 루박 선교사님은 아직 우리에게 낯선 이름입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일기는 그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동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프랭크 루박의 편지중 서문에 그의 아들이 아버지에 대해 쓴 글은 프랭크 루박이 이 일기를 어떤 마음으로 썼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일기는 나의 아버지, 프랭크 루박의 생애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록되었다.

아버지는 외국 땅에서 외롭게 지냈다. 아직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지 못하고 그들의 종교를 잘 이해하지 못한 채, 그들 속에 들어가 살았다. 선교사로 잘 훈련받고 그들을 도우려는 열정이 가득했던 아버지도 그들의 무관심에 낙담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절망 속에서 밤마다 시그널 언덕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곳은 필리핀의 단살란 바깥쪽에 위치한 낮은 산이었다.

아버지의 기도 일기가 말해 주듯이, 아버지는 점차 하나님과 대화하며 동행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그를 낮추시고, 새로 사귄 마라나오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사역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이 영적인 여정에서, 무식한 사람을 가르치는 유식한 사람으로 표현된 하나님의 행동하는 사랑이라는 독특한 개념이 나타났다.”

 

로버드 S. 루박

 

다음은 프랭크 루박의 일기중 하나이다.

 

하나님, 제 앞에 놓인 이 언약의 책 (성경)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저의 노력을 승인해 줍니다.

저는 임의로 그 책을 폅니다.

그러면 그 책은 귀 있는 자들은 들어라!” “너는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 삶은 단순해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순간순간, 한 번에 하나씩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바로 제 인생입니다.

저는 멀리 앞에 있는 것들을 볼 수 없습니다.

멀리 있는 것들을 볼 때 자세한 것들은 희미해져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믿음이 있는 까닭이 바로 그것을 위함입니다.

장래에 대한 걱정을 떨치기 위함입니다.

제가 그런 믿음으로 살아갈 때 그리스도께서 네 믿음이 너를 장래로부터 구원하였다!” 말씀하실 것입니다.

저는 한 번에 하나씩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것이고 이렇게 하나님께 아뢸 것입니다.

 

하나님, 이 페이지를 읽어갈 때 제 손가락을 인도하소서! 하나님, 제 두뇌를 두루 관통하여 생각들을 인도하소서! 하나님, 인도의 가련한 사람들을 향한 제 사랑에 불을 붙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절반의 사람들에게 저를 보내셨으니 그들을 향한 제 사랑에 불을 붙여 주소서!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15: 7) 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저를 도우시어 단 한순간이라도 그런 접촉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 주소서! 그런 접촉의 스위치가 켜져 있을 때에만 제가 빛을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연결을 깨뜨리지 않게, 영원히 깨뜨리지 않게 도우소서!“

 

프랭크 루박의 편지”(프랭크루박, 생명의말씀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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