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홈 >
  • 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170430-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 운영자 2017-05-0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097

http://hyosungch.onmam.com/bbs/bbsView/32/5264393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

위지엠 2017-04-30 17:35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1718년에 커넥티커트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홉 살에 아버지를 잃고 열네 살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천성적으로 우울과 낙담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1740-1743년의 뉴잉글랜드 대각성운동 기간에 그는 성년이 되었습니다.

그는 부흥운동가들의 강조로 개인적 구원 체험을 얻고자 하였고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단지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말씀이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는 구원문제를 앞에 두고 1년 이상을 기도와 금식으로 시간을 보낼 정도로 열렬 하였습니다.

 

"주님! 저의 눈을 열어 저의 죄악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 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게 해 주십시오!"

때때로 불신 가운데 시달리기도 했지만 그는 힘써 기도했고 마침내 21살에 개종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매혹되었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하며 살고자 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살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예일 대학에 진학해 목회를 준비하였고 2학년 때 기도모임의 일로 퇴학을 당하면서 여러 목사들로부터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것이 그로서는 예일 대학에 다니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의 경건생활 가운데 그는 불쌍한 영혼들과 그리스도의 왕국의 확장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는 '그래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함으로 나의 인생을 불태우며 살자' 결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인디안의 구원을 위하여 뭔가 해야만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날마다 기도생활에 헌신했습니다.

 

마침내 1743년 그는 인디언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첫 선교지인 카우나우믹에서 옥수수 죽을 먹고 짚더미 속에서 잤습니다.

그는 인디언 양들을 심방하며 복음을 전하느라 광야의 위험을 감수하며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크로스윅숭에서의 성공적인 사역은 사마리아 여인처럼 은혜로운 말씀을 함께 들으려고 친구들을 데리고 온 여인들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들은 친구들을 말씀잔치에 초대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한 달 후 그들은 브레이너드 목사님이 감사기도를 드려주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대단히 영적인 자들이 되었습니다.

1745년 그는 영혼의 깊은 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너무나 쇠약 해졌습니다. 고통으로 인하여 설교도 기도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절망적 상황은 하나님과 끊어진 듯한 영혼의 깊은 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사역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시작된 신앙 부흥은 일 년간 계속되었습니다.

그의 설교를 통해 은혜의 소나기가 홍수처럼 쏟아 부어져서 살인 과 싸움과 도적질을 밥 먹듯이 하는 인디언들의 가슴이 녹아졌습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은 모두 고꾸라져서 구툼마우할룸메 구툼마우할룸메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이 뜻은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입니다.

복음을 듣는 양마다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긍휼을 간구했습니다.

그는 은혜의 사역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하기를 그의 힘이 한계에 도달해서 모든 인간적 소망 이 깨어져 버렸을 때 전능하신 주님께서 역사하셨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건강을 완전히 희생하여 선교에 전념하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생애는 후세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과 생애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는 1740년대 미국을 휩쓴 대각성 운동의 주도자 요나단 에드워드의 심장에 깊은 감동을 끼쳤고 존 웨슬리 의 마음에 큰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윌리암 케리와 헨리 마틴, 짐 엘리오트 선교사의 마음을 움직여서 복음 사역에 종사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입니다.

 

1744. 7. 1

 

인디언들에게로 갔는데 내 마음이 혼란스러웠고 지난 며칠 동안 내 영혼이 누리며 위로를 얻었던 하나님을 의지하는 감미로움을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오전 내내 이런 상태로 보냈고, 인디언들에게 마음을 쏟지 못한 채 설교하였다.

오후에 설교를 시작할 때도 여전히 메마른 느낌이었고, 한 시간 반 정도를 그런 상태에 있었다.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또한 인디언들에게도 아무 할 말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금방 내 속에서 가련한 인디언들에게 말씀을 전할 사랑의 심령과 뜨거움과 능력을 느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에게 이교도의 모든 헛된 것들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을 간청하였다.

주께서 그들의 양심을 만지셨다고 믿는다.

그들 중에서 그렇게 집중을 하는 것을 본 일이 없으니 말이다.

그들에게서 돌아오는 길에 나의 거처까지 3마일을 말을 달려오는 시간 내내 하나님께 기도와 찬송을 드리며 보냈다.

2마일 정도를 달려온 후 나 자신을 하나님께 다시 헌신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극히 엄숙하게 그 일을 행하였는데 말할 수 없는 만족을 누렸다.

특히 전도 사역의 일에서 나 자신을 그에게 새롭게 포기하였다.

내가 이렇게 하게 된 것은 한 치의 예외도 없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 위대하고도 복된 일에 그 어떠한 어려움이 끼어든다 해도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으리라 소망해 본다.

이렇게 나 자신을 드리면서 지극히 자유롭고 즐겁고 충만한 느낌이 들었다.

나의 영혼 전체가 외쳤다.

 

주여, 주께 나 자신을 드리나이다. 오오, 나를 받아주시고 나로 영원토록 주의 것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아무것도 달리 바라지 않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오오, 주여 오소서, 불쌍한 벌레를 받아 주옵소서.”

 

선교사인 나의 구체적인 사역을 마음으로 즐거워했다.

여러 면에서 자신을 부인해야 할 필연성이 내게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즐거워했고, 또한 여전히 계속해서 나 자신을 하나님께 포기하여 드리며, 그에게 긍휼을 간구하고, 순간마다 감미로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170501-유기성 목사 월요일 영성일기 운영자 2017.05.03 0 1368
다음글 170421-조지 뮬러의 일기 운영자 2017.05.01 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