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11월 7일(금)

주님!

새벽을 깨워 첫 시간을 구별하여 드릴 수 있는 건강과 믿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죽음과도 같은 잠에서 깨어나 여전히 주님 품에 안겨 있음이 큰 은혜요 복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금요일이 주말이 되어버린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닷새도 만만치 않았지만, 주님 동행해 주셔서 소명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지금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진화를 멈추지 않고 질주하고 있습니다. 작금에 등장한 ‘AI’는 세상 사람들의 ‘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 요동하지 않음은 선지자 이사야 예언의 말씀과 같이 주님이 우리의 ‘임마누엘’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 예언의 말씀과 같이 과거에도 지금도 아니, 앞으로도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이 시간도 보혜사로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

오늘은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금요일입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이 ‘보혜사’로 우리 안에 계시니 우리도 다윗과 같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담대함으로 통과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 안에 동행하시고, 우리 안에 동행하시는 주님을 증언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한복음 14: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