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9월 19일(금)

거룩하신 주님,

한국교회가 거룩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모든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에 삶을 드리며, 십자가로 이루신 하나 됨을 힘써 지켜 하나님을 세상에 증거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죄에 무뎌지고 익숙해져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깨닫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성령님, 우리 안에 죄에 대한 애통함을 회복시켜 주소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절망하고, 오직 소망이신 주님만을 붙잡게 하소서.

악인과 의인을,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않는 자를 분별하시고 드러내실 주님을 경외하며 거룩한 두려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북한의 악한 정권은 무너지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제3국에서 북송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탈북민들을 지켜 주시고, 안전한 지대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소서. 무엇보다 주님의 품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목사님, 김정욱 목사님, 최춘길 선교사님, 장문석 집사님이 속히 풀려나게 하소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음란과 거짓, 폭력과 살인, 극한 대립과 분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의 손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모든 사람 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소서.

정치, 기업, 가정 속 분열의 아픔 위에 화해와 회복의 역사를 일으켜 주소서.

최근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정들을 위로해 주소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1,500개 미전도 종족에 교회를 세우게 하신 주님,

전 세계 지역 교회와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남은 미전도 종족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현지 사역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