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8월 15일(금)

사랑의 주님,

일제 강점기 가운데 고난을 겪었던 우리 민족이 이제 일본 복음화를 위한 화목제물의 삶을 살게 하소서. 더 이상 반목과 대립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열어가게 하소서.

계속 쏟아진 비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형편을 주님 기억하시어 돌보시고 무너진 삶의 터전에서 일어날 힘을 주소서.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청년 세대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예수님 안에서 발견하게 하소서. 청년 세대에 급증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부터 벗어나 청년 자신들이 ‘하나님의 가능성’임을 깨닫게 하소서.

불의한 세상 가운데서도 교회가 소망을 잃지 않고 주님의 뜻을 살아내는 대안적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교회마다 강력한 중보의 기도 운동이 일어나게 하시고, 성도들이 서로에게 기도의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교회 안에서 분열이 사라지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게 하소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숨죽여 예배드리며 올려드리는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소서. 불의한 북한 체제가 무너지고 그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쁨과 권세를 누리게 하소서. 억류된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를 속히 풀어주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한복음 10:9)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