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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기쁘고 기쁩니다(최희진) 운영자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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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기쁩니다

최희진 2018-04-06 09:04

 

한달 여전 갖고 있던 깡통집 문제로 저희 가정이 고민이 시작될 때 믿음으로 지켜주시고 해결해 주시리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믿음이 저보다는 강하지 않은 신랑이 점점 짜증과 걱정의 말들만 늘어 놓습니다.

아이들은 전학가기 싫다고 계속 말합니다.

그런데다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로 신랑과 의견차가 있었습니다.

20년이 다 된 차도 화두로 올라옵니다.

그 와중에도 저는 감사합니다.

충분히 많이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골방기도시간을 늘렸습니다.

갖고 있던 이명이 심해지더니 이내 어지럼증이 심한 메니에르병 진단도 받아 2주째 고생할 때쯤 제게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같은 사람한테 왔던 주님의 손길.

그래서 성령님을 붙잡고 살기로 한지 2년 만에 다 그만두고 옛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멍한 표정으로 설거지 거리도 놔둔 채 식탁에 앉아있던 제게 첫째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 많이 아프세요? 제가 기도하고 있어요. 이렇게 아프신데는 이유가 있으시대요. 예수님의 십자가보혈로 고쳐주실 거에요. 엄마 제가 더 기도할께요."

순간 전 굳어져있던 제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님이 첫째를 통해 전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힘을 내고 다시 주님을 바라보고 신랑에게도 말씀을 전하고 아이들과도 나눴습니다.

 

그게 저번 고난주간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부활 주일 후 제 통장에 꽤 큰 금액이 들어올 일이 생겼습니다.

전 그 돈이 너무 허무하게 야금야금 나가는것을 느껴서 얼른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 문제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신랑에게 큰 은혜와 헌신을 달라 기도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상하게 그 돈을 헌금으로 내야한다는 생각과 그중 이번 달에 나갈 돈들을 빼고 내야 한다는 생각이 공존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적 생각이 더 앞서갈 때쯤 유기성목사님의 "믿어지면 시험은 끝난다"라는 설교를 주셨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게 또 말씀하십니다.

게다가 건축헌금인지 구제헌금인지가 다시 알고 싶은 제 갈망에 다른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말 놀라왔습니다.

바로 연이어 듣게 된 말씀.

한홍 목사님의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입니다.

 

전 감사함에 또 기도드리고, 다시 세상 맘이 들지 않게 기도드리고 귀한 건축헌금으로 쓰이게 해 달라 기도하고 드렸습니다.

주님이 온전한 제 마음을 보시고 싶어 하셨고, 성령님으로 붙드셨고 듣기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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