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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2018년 진짜 목표(천지원) 운영자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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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진짜 목표(영성일기 1일차)

천지원 2018-01-19 08:36

주님 바라보기 : 50% 말씀에 순종: 50%

 

아버지 나는 죽었습니다.

이 영성일기를 오직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쓰게 해주세요.

 

2018, 새해가 시작되고 나는 주님께서 작년에 제게 주신 꿈 중 하나인 '편입'시험을 공부하기위해 열심을 내었다.

인강을 결제하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교재를 여러권 구매하고, 4시에 기상해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도서관에 가서 인강을 하루에 10개씩 듣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침 말씀과 기도시간에 항상 '나는 죽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공부하게 해주세요' 하는 기도를 했다.

 

그러나 며칠도 되지 않아 열공하던 나를 주님은 갑작스러운 불안함으로 멈춰 세우셨다.

불안함은 이것이었다.

'혹시 주님이 나를 올해 안에 안붙이시고, 재수하게 하시면 어떡하지? 그게 주님의 뜻이면 어떡하지?'

열심히 공부한지 몇 일도 되지 않은 1월의 초장부터 이런 불안감이 드는 까닭이 무엇인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불안했지만 공부를 멈추고 주님께 눈물로 여쭈고 기도했다.

혹시 내가 1년이 아니라 2년을 목표로 공부하기를 원하시나? 아니면 악한 마귀가 주는 생각인가? 나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은 내게 응답해주셨다.

 

주님께서 말씀해주신 내게 '2'이라는 불안함이 있었던 이유는 내가 주님이 아니라 나의 가능성을 믿었다는 것이다.

나는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이고 어릴 때 부터 영어를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1년 동안 내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무의식중에 믿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내 실력과 내 열심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주님이 하신다고 믿지 않고, 내 실력과 노력을 믿으면 망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주님이 밝히 보여주신 나의 내면에는 무의식 속에 '주님께 기도하면서 공부하면 주님께 기도하고 여쭙느라 공부시간도 많이 줄고 인강도 빨리빨리 못들어서 시험 잘 못보게 될거야'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진실은 내가 주님을 바라지 않고 내 열심을 내어 공부를 많이 하려고 하면 나는 망하고, 주님만 의지해서 성령께서 나의 선생님 되어주시기를 간구하며 공부하면 그게 공부량이 전자보다 조금더 적더라도 주님께서 예비하신 선물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주님은 나의 2018년 목표를 지적하셨다.

나는 2018년에 내게 가장 큰 목표가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것' 이라고 고백했었다.

또 그 외에도 편입시험에 합격하는 것, 외모를 가꾸는 것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러나 정작 공부를 시작하고 다른 일들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나니, 가장 큰 목표가 무엇인지 잊어버렸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만하면서, 공부할 때 초조해 했고 불안해했다.

내가 진짜 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내 1년 목표는 딱 한가지로 변했다.

'내가 진짜로 죽고, 오직 내안에 살아계시는 나의 예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사는것' 나머지 편입이나 다른 것은 예수님과 함께 살면 따라오는 주님의 덤이자 선물이니 그것을 나의 목표로 삼으면 안되겠다고 깨달았다.

 

나는 20181년간, 주님 앞에 연단 받을 것이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그리고 2019년 이맘때에는 나는 진짜 죽고 오직 예수님께서 사시는 훈련이 잘 되어진 청년으로 편입시험을 주님과 함께 치르게 되기를 소원한다.

 

내 삶의 모든 일들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죽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들을 보며 감탄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뿐이다.

내게 아직 믿음이 너무 적다. 때때로 넘어지고 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도 내 안에서 일하신다.

내가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분명히 믿게 되기를 또한 소원한다.

 

내 안에 살아계시는 주님! 나는 죽었습니다. 분명히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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