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공개일기

  • 홈 >
  • 영성일기 >
  • 추천/공개일기
추천/공개일기
180113-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장은주) 운영자 2018-01-16
  • 추천 0
  • 댓글 0
  • 조회 514

http://hyosungch.onmam.com/bbs/bbsView/19/5370103

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장은주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장은주 2018-01-13 09:46

주님 바라보기 : 60% 말씀에 순종: 60%

 

2018년 새해도 벌써 열흘이 지났다.

2017년 마지막에 떠오른 해와 새해 첫 날에 떠오른 해가 다를건 없지만 2018년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만큼은 새롭다.

 

지난 해 마지막 밤에 꿈으로 보여주신 나의 상태가 그정도까지였나 하는 충격에 마음이 무너지지만 주님의 은혜로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께 삶의 주도권을 넘겨 드리는 일은 마음처럼 쉽지 않지만 그래도 모든 일에 주님을 의식하며 주님을 인정하는 태도는 놓치지 않으려 한다.

 

나의 구원과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시시로 의지하고 주님 앞에 시시콜콜한 것까지도 드리려고 한다.

 

새해를 맞아 셋째와 넷째 아들들과 QT를 시작하였다.

감사하게도 엄마의 말에 순종하며 QT노트를 작성하고 밤에 함께 말씀을 읽고 묵상한 내용을 나누며 주기도문으로 마치는 것으로 가정예배를 대신했다.

 

고등학생 첫째와 둘째 아들은 불평하며 겨우 예배에 참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하는 아이들의 태도에 불편한 마음을 누르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 말씀이 아이들의 심령에 심기워지기를 기도한다.

 

날마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때에 근신하여 깨어있지 않으면 언제라도 넘어지고 좌절하며 낙심하여 주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펼쳐지지만, 성령의 도우심으로 악한 영을 분별하며 승리의 십자가를 선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께서 언제부터인가 같은 연약한 처지에 있는 동역자들의 연합에 대한 부담을 주셨다.

분명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맞지만 그 일은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기에 묵묵히 기도하면서 남편이 나서주기를 기대하며 같은 마음을 주시기를 구하였다.

 

지난해에는 자연스럽게 절기에 함께 모여 예배와 행사들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학생부 예배와 신년 목회계획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허락하셨다.

 

눈에 보이는 큰 일들을 감당할 능력은 없지만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감당 할 수 있는 작은 것에 충성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해야 하는 일임을 깨닫고 기쁨으로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남편에게 다시 한 번 연말에 꿈을 통해 보여주신 우리의 상태를 상기하며 이대로 살면 더 이상 우리에게 소망이 없음을 강조하며 QT모임을 인도해줄 것과 연합사역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감당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저녁에 남편의 인도로 아이들과 함께 묵상한 말씀을 읽고 나누는데 큰 아들이 매일 읽는 말씀들이 꼭 자기에게 하는 말씀 같다고 한다.

가정예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녀석이었는데 그런 고백을 하니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

 

예배와 말씀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를 보면 순간순간 좌절하고 낙심도 되었지만 큰 아들의 고백을 들으니 이제부터 시작이란 생각에 감사한 마음과 지치지 말고 기도하며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는다.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

.

11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잠언 4) 아멘.

 

주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말게 하시고 더욱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날마다 주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여전히 미숙하지만 주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자녀들에게 깨닫는 영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은혜 안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180114-주일 영성일기(유기성) 운영자 2018.01.16 0 561
다음글 180112-나눔방 개설(김희태) 조성환 2018.01.12 0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