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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전국 위드지저스데이(김선혜) 운영자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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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김선혜 사모

 

2018/01/08 () 전국 위지데이-7년간의 행복한 동행

김선혜 2018-01-09 08:59

 

주님 바라보기 : 85% 말씀에 순종: 88%

 

201818() 전국 위지데이, 7년간의 행복한 동행

 

잠자기 전 유다서 말씀기도를 위해 말씀을 묵상하는데 좀처럼 기도제목이 붙잡히지 않아 씨름하다가 그냥 잠들었다가 아침까지 정신없이, 죽은 듯이 잤습니다. 주님보다 말씀기도가 먼저 생각나 벌떡 일어났습니다.

 

책상에 앉아 기도하고 유다서 말씀을 폈는데, 어젯밤 그렇게 안 들어오던 말씀이 쏙쏙 들어오고 기도로 풀어지니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말씀기도의 현장성을 다시 생각나게 하십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정리했던 기도문을 저녁에 다시 읽어보니 오늘 위지데이의 정리판 같다는 생각이 들어 깜짝 놀랐습니다. 성도들을 성숙한 믿음으로 세우는 일에 대한 도전,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묵상하고 마음의 정결함보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매이는 거짓 가르침에 대해 경성할 것을 기도했었는데, 예수님과의 동행의 시작과 마지막은 바로 이런 열매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다서로 말씀기도하면서 이번 신년말씀기도회가 끝날 때까지 아침 금식을 연장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순종합니다.

 

아침 금식을 결심하니 시간이 오히려 남습니다. 디도서 3장 말씀으로 기도했을 때는 지체들에 대해 받은 은혜만큼 사랑하고 받아주라는 마음을 주셔서 받습니다. 위지데이를 준비하는 팀들도, 교회안의 다양한 지체들도, 온라인 영성일기방에서 만나 영혼을 나누는 지체들도 생각났습니다. 하나같이 귀한 지체들, 주님이 그분들을 받으신 모양대로, 저도 받고 사랑하는 관계를 힘써 이루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셔서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어젯밤 잠자기 전 예람이가 심한 쳇기로 고생을 했습니다. 오늘 나가기 전 죽을 끓여주라는 마음을 주셨는데, 오후 1시에는 오늘 행사를 위해 사역자들이 모이기로 했다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이라도 신년말씀기도회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6층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놀랐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말씀과 기도로 한해를 열고 싶어하는 갈망이 느껴졌습니다. 제 옆에는 갈렙교회 성도님이 앉으셨는데, 말씀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힘들어하셨지만 그 열망이 느껴져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겠다고 해서 오늘 본문 호세아 1장 상황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그제서야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기뻐하시고 감사해하셔서 오늘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이분을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주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겠다고 고백하면서도 성도들께서 나누는 것을 들으면서 사실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신년 말씀기도회를 위해 더 중보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람이와 남편을 위해 닭죽을 끓였습니다. 오래 불옆에 서 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음식이라 여기고 열심히 끓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예람이도 몸의 회복이 있고, 남편도 몸살이 정말 한 풀 꺾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 사무실에 나가 여전히 충성스러운 우리 간사님들과 박집사님을 만나니 그것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오정석 선교사님과 택수도 우연히 만나게 되어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 잠시 낮잠을 잤는데, 고인자 사모님 전화를 놓쳤습니다. 만나뵈려 하니 리허설 시간전 기도시간을 가지신다 해서 본당에서 뵙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 박현숙 사모님이 도착해서 폴 브랜트 선교사님의 책 이야기를 나눴는데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골격의 위치에 대해, 그리고 갑각류의 탈피와 성장점의 가장 연약한 점을 나누는데 주님이 다시 한번 제 마음에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함께 북카페에 가서 지난 7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리된 공간에서 보니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가 참 크고 넓습니다.

 

위지데이가 시작되고 지난 7년동안의 간증을 영역별로 나누었습니다. 귀한 간증자들을 불러주셔서 토크로, 간증으로 주님이 하신 일을 다방면으로 전하였습니다. 위지엠의 사역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고, 각 개인과 교회 안에서 하신 일들도 보게 하셨습니다. 나눔방의 아름다운 동역과 다음 세대안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가는 예수 동행 운동의 움직임도 보게 하셨습니다. 한 순간도 버릴 수 없는 너무나 놀랍고 아름다운 증언들이었습니다. 차곡차곡 감동이 쌓여나갔습니다. 오늘처럼 찬양들이 마음 깊이 다가온 때가 있었나 싶습니다. 예수 예수 예수도 그렇습니다. 오늘 진심을 담아 주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간증을 들으며 이분들의 삶 속에서 이런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했습니다. 유목사님의 간절한 메시지를 들으며, 주님을 바라보고 살아야하는 이유를 더욱 분명하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먼저 그렇게 간절히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주님께 시선을 돌리지 않고 산다면 죄악에 빠져 지낼테니 징계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번 위지데이는 오직 주님께만 초점이 맞춰지기를 간절히 원하며 준비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높임을 받으시기를 기도하였는데, 주님이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주셨다고 고백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원근 각처에서 오신 분들의 수고에 부끄럽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풍성한 은혜를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파트너스 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을 뵈니 꼭 가족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그저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치유가 되는 것 같다는 000 사모님의 말씀에 저도 공감이 갑니다. 1차 계룡시 영성일기 세미나때만나 지금까지 일기를 나누고 있는 박화자 전도사님도 먼길 마다않고 찾아오셔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벅찬 기쁨이고 감격이었는지 모릅니다.

참석자는 응답하신 인원과 예상 인원의 딱 중간이 오셨습니다. 그 중에는 한동 글로벌 학교 학부모님들도 포함되어 있어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행사가 다 끝나고 로뎀에서 만났는데 따뜻하고 행복한 감동이 있는 시간이었다고 나눠주셨습니다. 주님과의 동행 이야기를 계속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때에 기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동행 로비데코 앞에서 보라돌이 사진촬영으로 위지데이의 모든 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보라돌이 티셔츠를 받은 위지엠er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인 헌금을 모아 뇌출혈 아내를 간호하시며 병원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노목사님께 전달해드렸습니다. 세미나 때마다 자비량으로 참석하는 본을 이어가는 섬김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헌금이 모여서 모두 깜짝 놀랐고, 주님이 이 일을 정말 기뻐하시는구나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은 정말 놀랍고 멋집니다.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이 주님 앞에서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한지요?! 주님이 우리를 사용해주신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이 운동, movement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를 넘어 열방으로, 기존 세대를 넘어 다음세대로 흘러가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반드시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합니다.

 

기쁨으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안식을 주시고, 준비하며 진행하며 누린 모든 은혜가 하나도 빠짐없이 삶 속에 갈무리되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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